목불식정1 目不識丁(목불식정) 눈으로 고무래를 보고도 고무래 정(丁)이라는 글자를 알아보지 못하다. 한자에서 쉬운 글자인 고무래 정자도 알아보지 못하다.읽을 수 있는 글자가 한 글자도 없다. 아주 무식하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기역자와 같은 모양인 낫을 보고도 기역자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무지하다는 의미이다. "가갸 뒷자도 모른다", "기역자 왼 다리도 못 그린다"고 하는 속담도 같은 의미이다. 胸無點墨(흉무점묵)은 가슴에 조그만큼도 먹물(墨水)이 묻어있지 않다, 가슴 속에 한 글자도 없다(not a word in one's breast), 즉 전혀 배우지 않아 일자무식이다는 의미이다. 一字無識(일자무식)은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아는 지식이나 학문이 없다는 의미이다. 不辨菽麥(불변숙맥)은 콩.. 2024.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