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려삼고1 三顧草廬(삼고초려) 초려에 세번이나 찾아가다.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다. 중국 삼국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자기의 인재로 쓰기 위하여 남양에 은거하고 있는 제갈량의 초옥으로 세번이나 찾아간 고사에서 유래한다. 촉나라의 재상 제갈공명이 선주(先主) 유비(劉備)의 사후에 위나라를 토벌하려 떠나면서 후주(後主) 유선(劉禪)에게 받친 《출사표》(出師表 신하가 적을 정벌하러 떠나기 전에 황제나 왕에게 올리는 표문)가 출처이고, 제갈공명의 《출사표》는 진(晉)나라 이밀(李密)이 무제(武帝)가 자신을 세마(洗馬)로 임명하자, 자신이 아니면 나이 아흔인 조모(祖母) 유씨(劉氏)를 봉양할 사람이 없으므로 벼슬에 나갈 수 없다는 사연을 적어 올린 《진정표》(陳情表), 당나라 한유가 절친하게 지낸 십이.. 2022.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