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백석이1 白馬非馬(백마비마) 백마는 말이 아니다. 「궤변」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이다. 공손룡이 《공손룡자 견백론》(公孫龍子 堅白論)에서 말한 堅白石二(견백석이), 즉 "단단하고 흰 돌은 하나가 아니고 둘이다"는 주장도 역시 「궤변」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公孫龍子 堅白論》 堅、白、石、三,可乎? 曰:不可。 曰:二可乎? 曰:可。 曰:何哉? 曰:無堅得白,其舉也二;無白得堅,其舉也二。 《공손룡자 견백론》 견、백、석、삼,가호? 왈:불가。 왈:이가호? 왈:가。 왈:하재? 왈:무견득백,기거야이;무백득견,기거야이。《순자 정명》(荀子 正名), 《묵자 소취》(墨子 小取)에서는 殺盜非殺人(살도비살인), 즉 "도둑을 죽이는 행위는 사람을 죽이는 행위가 아니다"고 한다. 《墨子 小取》 盜人,人也; 多盜,非多人也; 無盜,非無人也。奚以明之: 惡.. 2023.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