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리망의1 見利忘義(견리망의) 이익을 보고는 의리를 망각하다. 눈앞에 있는 이익을 보자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도덕이나 의리를 잊다. 사사로운 이익이나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려고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잊다. 한(漢)나라 유방과 함께 군대를 일으켜 큰 공을 세운 역상의 아들 역기가 친한 친구 사이인 여록(여태후의 조카)을 사냥을 구실로 유인하여 주발이 여록이 관장하고 있는 북군(北軍)을 장악하고 여씨의 가족을 모두 제거하게 한 고사에서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친구를 배반한 경우는 이익을 쫓아 도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난한 표현에서 유래한다. 《논어 헌문》에서는 見利思義(견리사의)라 하고, 이익을 보게 되면 의리를 생각한다, 즉 눈앞에 있는 이익을 보게 되면 먼저 의리를 생각하여야 한다는 표현으로 반대되는 의미이다. forget .. 2023.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