越俎代庖1 越俎代庖(월조대포) 제기(祭器)를 뛰어넘어 부엌을 대신하다. 제사를 주재하는 사람은 본래 제기를 차리는 직분을 맡으나, 그 직분을 뛰어넘어 제사음식을 마련하는 포인(庖人 주방장, 요리사)의 직분까지 주제넘게 대신하려 한다는 의미이다. 《장자 소요유》(莊子 逍遙遊)에 나오는 요(堯)임금과 기산에 숨어 산 은자(隱者) 허유(許由)가 나눈 대화에서 유래한다. 월권행위를 하다. 남의 일을 주제넘게 나서서 대신하다. 자신의 직분을 넘어 남의 일에 간섭하다. 代俎越庖(대조월포)라고도 한다. 包辦代替(포판대체)는 "혼자 도맡아 독단으로 처리한다"(run things all by oneself without consulting others)는 의미이다. climb over the containers for sacrificing foods.. 2023.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