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酒不辭1 斗酒不辭(두주불사) 말로 퍼담은 술도 사양하지 않다. 말술도 사양하지 아니한다. 술을 아주 잘 마신다. 주량이 엄청나게 센 사람을 가리킨다. 영웅호걸의 호기로운 기개를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항장이 유방을 죽이려는 의도로 칼춤을 출 때에 유방의 장수 번쾌(樊噲)가 무장을 한 채로 항우가 준 한 말의 술을 그대로 마시고, 방패를 도마삼아 들고 있는 검을 꺼내 항우가 건낸 돼지고기를 썰어 먹은 고사에서 유래한다. 彘肩斗酒(체견두주)는 항우가 번쾌에게 하사한 돼지고기와 말 술을 가르키고, 비유적으로 영웅호걸의 호기로운 기개나 기상을 일컫는다. 項莊舞劍, 意在沛公(항장무검, 의재패공), 즉 "항장이 추는 검무는 그 의도가 패공에 있다"는 의미로 진나라의 말기에 천하를 다투던 맹장 항우(項羽)가 적장 유방(劉邦)을 초대하여 향연을 베.. 2023.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