掘墓鞭屍1 掘墓鞭屍(굴묘편시) 묘를 파헤쳐 시체에 매질을 하다. 통쾌한 복수를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지나친 복수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춘추전국시대에 초나라 평왕이 오자서(伍子胥)의 아버지 오사(伍奢)와 형 오상(伍尙)을 옥에 가두고 함께 처형한 후에 오자서는 오나라로 달아나고, 후에 오자서가 오왕합려를 도와 초나라의 수도(영)를 점령하여 자기의 아버지와 형을 죽인 초나라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서 시체에 철채찍으로 300번이나 매질을 한 고사에서 유래한다. 《史記 伍子胥列傳》 及吳兵入郢,伍子胥求昭王。既不得,乃掘楚平王墓,出其尸,鞭之三百,然後已。 《사기 오자서열전》 급오병입영,오자서구소왕。기부득,내굴초평왕묘,출기시,편지삼백,연후이。 마침내 오자서가 이끄는 오나라의 병사가 초나라의 수도인 영(郢)에 입성하여 오자서는 초소왕을 찾으.. 2024.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