彈琴走敵1 彈琴走敵(탄금주적) 거문고를 뜯어 적을 물리치다. 역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하여 허세를 부려 상대방을 미혹시키거나 뒤로 물러나게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싸우려고 하는 의욕을 상실하게 하다.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하여 겉으로 보기에 뭔가가 있는 척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다. 彈琴退敵(탄금퇴적)이라고도 한다. 제갈량이 서성(西城)에서 고작 5천명의 군사를 데리고 있고, 그나마 절반은 군량을 운반하러 나가 성안에는 겨우 2,500명 정도의 군사만이 남아 있을 때에 위나라의 대도둑 사마의가 15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서성으로 쳐들어 오자 제갈량은 성문을 활짝 열어두고 2명의 늙은 병사를 백성처럼 보이게 하여 성문을 청소를 시키는 한편, 자기는 성루에 앉아 한가롭게 거문고를 뜯는 모습을 사마의에게 보여주고, 사마의는 그 모습.. 2024.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