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命之鳥1 共命之鳥(공명지조) 공동운명을 지닌 새를 가리킨다. 共命鳥(공명조)라고도 하고, 한 몸에 두 머리(一身兩頭)를 가진 새로 두 머리는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같이 죽는 공동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먼 바닷가에 산다고 알려진 공명조는 두 개의 머리가 밤낮으로 교대를 하며 한 쪽이 깨어 있으면 다른 쪽이 잠을 자는데, 어느 날 깨어 있는 머리가 다른 머리가 자고 있는 사이에 맛있는 열매를 발견하고 그 열매를 혼자 먹자 후에 다른 머리가 그 사실을 알고는 화가 나 맛있는 열매를 먹은 머리에게 복수한다고 몰래 독이 든 열매를 먹게 하여 결국은 자기에게도 독이 퍼져 함께 죽은 설화에서 유래한다. 다른 사람을 죽이면 잘 될 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기도 죽게 된다. 사람은 모두.. 2024.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