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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학당

君子三畏(군자삼외)

by kimlaw 2022. 12. 28.

《論語 季氏》 孔子曰: 君子有三畏: 畏天命,畏大人,畏聖人之言。小人不知天命而不畏也,狎大人,侮聖人之言。
《논어 계씨》 공자왈: 군자유삼외: 외천명,외대인,외성인지언。소인부지천명이불외야,압대인,모성인지언。
Confucius said, "There are three things of which the superior man stands in awe. He stands in awe of the ordinances of Heaven. He stands in awe of great men. He stands in awe of the words of sages. The mean man does not know the ordinances of Heaven, and consequently does not stand in awe of them. He is disrespectful to great men. He makes sport of the words of sages."
군자는 두려워하는 세 가지가 있다. 군자는 천명(天命)을 두려워 한다. 군자는 대인(大人)을 두려워 한다. 군자는 성인(聖人)의 말씀을 두려워 한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므로, 천명을 두려워할 줄을 모른다. 소인은 대인을 가벼이 여겨 함부로 대하고, 소인은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단상]
누가 감히 하늘을 거역할 수 있는가? 자고로 순천자존 역천자망(順天者存 逆天者亡 They who accord with Heaven are preserved, and they who rebel against Heaven perish)이라 하지 않는가. 하늘을 따르는 사람은 편안하고, 하늘을 거역하는 사람은 멸망한다. 군자는 하늘의 명령(the ordinances of Heaven)을 두려워하므로, 하늘의 이치를 공경하고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소인은 하늘의 이치를 알지 못하므로, 하늘을 두려워할 줄을 모르고, 결국 매사에 실패를 반복한다.
군자는 안중유인(眼中有人)이고, 소인은 안하무인(眼下無人)이다. 군자는 늘 눈 속에 사람이 있다. 군자는 다른 사람을 늘 공경하고, 다른 한편 두려워한다. 말과 행실이 바르고 점잖으며 덕이나 도량이 높은 대인(大人 a man of virtue)이면 그만큼 공경하는 마음이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커진다. 소인에게는 눈 아래 사람이 없다. 소인은 언제나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낮추어 보아 하찮게 여기고, 자기보다 훌륭한 대인에게도 무례하며 두려워할 줄을 모른다.
성인(聖人 sage)은 인품이나 덕성(德性)이 최고로 고상하고, 지혜가 출중한 사람을 가리킨다. 성인의 말씀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군주는 성인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따르려고 애쓴다. 군주는 성인의 말씀에 어긋날지라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조심한다. 소인은 성인의 말씀을 쓸데없는 공염불로 치부하고,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린다.
   

 

君子三戒(군자삼계)

《論語 季氏》 孔子曰: 君子有三戒:少之時,血氣未定,戒之在色;及其壯也,血氣方剛,戒之在鬭;及其老也,血氣既衰,戒之在得。 공자왈: 군자유삼계:소지시,혈기미정,계지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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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三樂(군자삼락)

군자는 세 가지를 기뻐한다. The superior man has three things in which he delights. 《孟子 盡心》 孟子曰: 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得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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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三變(군자삼변)

《論語 子張》 子夏曰: 君子有三變: 望之儼然,即之也溫,聽其言也厲。 《논어 자장》 자하왈: 군자유삼변: 망지엄연,즉지야온,청기언야려。 Zi Xia said, "The superior man undergoes three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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