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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사심2

佛口蛇心(불구사심) 입은 부처이나, 마음은 뱀과 같다. 입으로는 부처처럼 선한 말만 하나, 속으로 간악한 마음을 품고 있다. 蛇心佛口(사심불구)라고도 한다. 人面獸心(인면수심)도 같은 의미이다.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웃고 사람 친다", "웃으며 한 말에 초상 난다"는 속담이 있고, 겉으로는 좋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의미이다. 한국속담에서는 "말 단 집에 장 단 법 없다"고 하고,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이 실상은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mouth (or words) of a Buddha, heart of a snake speak with benevolence and mercy but be vicious and malicious in reality 释普济(宋) 《五灯会元》 诸佛出世,打劫.. 2023. 9. 27.
人面獸心(인면수심)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 마음이나 행동이 매우 흉악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이다. 狼心狗肺(양심구폐)는 "이리의 가슴과 개의 폐"(heart of wolf and lungs of dog)를 가리키고, 이리나 개처럼 잔인하고 흉악하다(as vicious as a wolf and a dog)는 의미이다. 佛口蛇心(불구사심), 즉 "입으로는 부처와 같이 자비를 늘어 놓으나, 속은 뱀과 같이 음흉하다"(speak with benevolence and mercy but be vicious and malicious in reality)와 같은 의미이다. "사람이면 사람인가? 사람이라야 사람이지"라는 속담이 있고,사람의 탈을 쓰고 있다고 다 사람은 아니고, 사람다운 일을 해야 참다운 .. 2023.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