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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渴掘井2

未雨綢繆(미우주무) 비가 오기 전에 올빼미가 둥지에 뚫린 구멍을 얽어맨다. 화가 생기기 전에 미리 방지한다. 미리미리 빈틈 없이 자세하게 준비한다. 不虞之備(불우지비)는 근심이나 걱정이 없을 때에 뜻밖에 생길 일에 대하여 하는 준비를 가리킨다. 桑土綢繆(상토주무)는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새가 뽕나무의 뿌리를 물어다가 둥지에 뚫린 구멍을 막다", 즉 미리미리 준비하여 닥쳐올 큰 재앙을 막다는 표현으로, 같은 의미이다. 臨渴掘井(임갈굴정)은 반대되는 표현이고,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판다", 즉 평소에 준비 없이 있다가 일을 당하고 나서야 허둥지둥 서두른다는 의미이다. 한국속담에서는 "매사 불여 튼튼"이라고 하고, 무슨 일이든지 든든하게 해 놓아야 좋다는 의미이다. "가물에 돌 친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물이 없는 가뭄에 도.. 2023. 1. 12.
臨渴掘井(임갈굴정)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판다. 평소에 준비 없이 있다가 일을 당하고 나서야 허둥지둥 서두르다. 渴而穿井(갈이천정), 즉 "목이 마르고 나서야 우물을 판다"는 본래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일을 서둘러 하게 된다는 속담으로 약간 의미가 다르다. 한국속담에서는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 "갑갑한 놈이 송사(訟事)한다"고 한다. "말 태우고 버선 깁는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장가 보내려고 말 태워 놓고, 그제서야 신랑의 버선을 깁는다는 표현으로 미리 준비해 놓지 않고 있다가 임박해서야 일을 한다는 의미이다. 未雨綢繆(미우주무)는 반대되는 표현이고, "비가 오기 전에 새가 둥지를 얽어맨다", 즉 미리미리 빈틈 없이 자세하게 준비한다는 의미이다. dig a well when one is thirsty not to..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