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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3

七縦七擒(칠종칠금) 일곱 번 놓아주고 일곱 번 잡다. 전술을 자유자재로 운용하다. 상대를 마음대로 하다. 상대를 감복시키다. 삽십육계(三十六計)에서는 欲擒故縱(욕금고종)이라 하고, "잡기 위하여 일부러 풀어준다"(in order to capture, one must let loose)는 의미이다. 七擒孟獲(칠금맹획)이라고도 한다.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적군의 장수 맹획(孟獲)을 일곱 번 사로잡고 일곱 번 놓아준 고사에서 유래한다. capture and release Meng Huo seven times Zhuge Liang released and captured Meng Huo seven times use strategies optimally be strategic 陈寿(西晋) 《三国志 蜀书 诸葛亮传》 纵使更战,七纵七擒,而.. 2023. 6. 24.
死諸葛走生仲達(사제갈주생중달)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달아나게 하다. 지략이 뛰어난 인물은 죽은 후에도 작은 술수로 산 사람을 놀라게 한다. 뛰어난 인물은 죽은 후에도 산 사람을 겁먹게 한다. 이미 죽은 사람이 산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死孔明走生仲達(사공명주생중달)이라고도 한다. 死諸葛嚇走活仲達(사제갈혁주활중달), 즉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놀라서 달아나게 하다"도 같은 의미이다. 촉나라의 군대가 오장원에서 위수를 사이에 두고 위나라의 군대와 대치하고 있을 때에 제갈량은 죽음을 예견하고는 자기가 죽더라도 소문을 내지 말고, 자기를 본뜬 좌상을 수레에 앉혀 군사를 지휘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하라고 당부하고, 위나라 사마의가 그 모습을 보고는 놀라 달아난 고사에서 유래한다. 彈琴走敵(탄금주적)은 거문고를 타서 적을 .. 2023. 3. 16.
三顧草廬(삼고초려) 초려에 세번이나 찾아가다.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다. 중국 삼국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자기의 인재로 쓰기 위하여 남양에 은거하고 있는 제갈량의 초옥으로 세번이나 찾아간 고사에서 유래한다. 촉나라의 재상 제갈공명이 선주(先主) 유비(劉備)의 사후에 위나라를 토벌하려 떠나면서 후주(後主) 유선(劉禪)에게 받친 《출사표》(出師表 신하가 적을 정벌하러 떠나기 전에 황제나 왕에게 올리는 표문)가 출처이고, 제갈공명의 《출사표》는 진(晉)나라 이밀(李密)이 무제(武帝)가 자신을 세마(洗馬)로 임명하자, 자신이 아니면 나이 아흔인 조모(祖母) 유씨(劉氏)를 봉양할 사람이 없으므로 벼슬에 나갈 수 없다는 사연을 적어 올린 《진정표》(陳情表), 당나라 한유가 절친하게 지낸 십이..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