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록자불견산1 齊人攫金(제인확금) 제나라에 사는 어떤 사람이 금을 움켜쥐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한다. 명예나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오로지 눈 앞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멀리 보지를 못한다. 눈 앞의 이익을 쫓는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생각하지 못하고, 앞뒤의 위험을 가리지 않고 욕심만 차린다. 속담에서는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고 한다. "참새 방앗간이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하는 속담이 있고,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利)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攫金者不見人(확금자불견인)이라고도 한다. 逐鹿者不見山(축록자불견산), 즉 "사슴을 쫓는 사냥꾼은 산을 보지 못한다"도 같은 의미이다.逐魚者不見海(축.. 2023.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