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상분(君子嘗糞)1 臥薪嘗膽(와신상담) 검불더미에 눕고, 쓸개를 맛보다. 원수를 갚거나 실패한 일을 다시 이루고자 굳은 결심을 하고, 온갖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이겨내다. 座薪懸胆(좌신현단), 즉 "섶나무 위에 앉고, 쓸개를 걸어 두고 맛본다"도 원수를 갚기 위하여 모진 노력을 다한다는 표현으로 같은 의미이다. 월(越)나라와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가 도져서 죽은 오왕합려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오왕부차가 원한을 잊지 말고 갚아달라는 오왕협려의 유명(遺命)을 상기하며 항상 섶나무 위에서 잠을 자며 월왕구천(越王句踐)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간 고사와 오왕부차 아래에서 3년 동안 죽을 고생을 하며 치욕스런 생활을 한 후에 월나라로 돌아온 월왕구천이 오왕부차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며 쓸개를 핥아 그 맛을 본 고사에서 유래한다. sleep on brush.. 2022.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