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밀복검1 口蜜腹劍(구밀복검) 입에는 꿀을 머금고 있으나, 뱃속에는 칼을 감추고 있다. 말로는 꿀처럼 달콤하게 속삭이지만, 속맘으로는 날카로운 칼로 목숨을 해칠 생각을 하고 있다. 사마광(司馬光)이 지은 《자치통감》(資治通鑑)에서 간신 이임보(李林甫)에 대하여 한 표현이다.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웃고 사람 친다", "웃으며 한 말에 초상 난다"는 속담이 있고, 겉으로는 좋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의미이다. 한국속담에서는 "말 단 집에 장 단 법 없다"고 하고,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이 실상은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honey from the mouth, a sword from the belly honey in one's mouth, but dagger in one's heart sweet wor.. 2023.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