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토지쟁1 坐山觀虎鬥(좌산관호투) 산 위에 앉아 호랑이의 싸움을 구경하다. 옆에서 다른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이득을 얻다. 실력이 비슷한 둘을 서로 싸우게 한 후에 둘 다를 얻는 지혜를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卞莊刺虎(변장자호) 혹은 卞莊子刺虎(변장자자호), 즉 "변장자가 호랑이를 찌르다"와 같은 표현이고, 변장자라는 사람이 두 마리의 호랑이가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모습을 치켜보다가 힘이 약한 호랑이는 죽고 힘이 센 호랑이는 상처를 입어 신음할 때에 상처입은 호랑이를 찔러 한번에 두 마리의 호랑이를 모두 잡아간다는 의미이다. 犬免之爭(견토지쟁) 혹은 田父之功( 전부지공)은 빠른 개가 날쌘 토끼를 잡으려고 산을 몇 바퀴나 돌고, 또 산을 몇 번이나 뛰어 오른 후에 둘 다 지쳐 쓰러지자 밭일을 하던 농부가 힘들이지 않고 개.. 2023.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