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골난망1 結草報恩(결초보은) 풀을 묶어서 은혜에 보답하다.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다. 춘추시대에 진(晋)나라의 장군 위과(魏顆)가 아버지 위무자(魏武子)가 죽은 뒤에 서모(庶母)를 순장(殉葬)하지 않고 개가하게 한 후 위과가 전쟁에 나가서 진(秦)나라의 장수 두회(杜回)와 싸울 때에 그 서모의 아버지의 혼이 앞길에 수크령(狼尾草)이라는 풀을 묶어 놓아 두회가 탄 말이 걸려 넘어지게 하고, 그 바람에 위과가 두회를 포로로 사로잡는 공을 세운 고사에서 유래한다.孝子從治命, 不從亂命(효자종치명, 부종난명), 즉 "효자는 맑은 정신에서 남긴 유언을 따르고, 숨이 넘어가면서 흐린 정신으로 한 유언을 따르지 아니한다"고 한다. 白骨難忘(백골난망)은 "죽어서 뼈만 남은 뒤에도 잊을 수 없다"는 의미로 역시 남에게 큰 덕이나 은혜를 .. 2023.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