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衣還鄕1 錦衣還鄕(금의환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오다. 출세를 하여 고향에 돌아오다. 벼슬을 하거나 크게 성공하여 고향에 돌아오다. 유방의 책사 장량은 거리에서 노는 아이를 통하여 부귀를 얻고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노래를 퍼뜨리고, 길거리에 떠도는 노래를 들은 항우는 천하를 얻으려면 진나라의 수도 함양에 머무르면서 세력을 키워야 한다는 한생(韓生)의 충고를 물리치고 초나라로 돌아가 고향에 있는 사람에게 공적을 자랑하고 싶어 초나라 팽성(彭城)을 도읍으로 정하여 고향으로 돌아온 고사에서 유래하고, 한생의 간언을 무시하고 비단옷을 입고 자기의 고향인 팽성으로 천도한 황우는 후에 함양을 차지한 유방에게 해하(垓下)에서 사면초가에 빠져 대패하고, 결국 천하를 유방에게 넘겨주게 된다. 錦衣晝行(금의주행)은 .. 2024.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