囊中之錐(낭중지추)1 囊中之錐(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을 가리킨다. 뾰족한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 재능이 남다르면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뛰어난 사람의 재능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 다른 사람에게 알려진다. 한국속담에서는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고 하고, 어떤 사정이나 사물이 숨기려 하나 숨겨지지 않고 저절로 드러나게 되는 경우에 쓰는 표현이다. 커피를 추출할 때에 원두에서 나오는 크림(크리마)이 위로 뜨므로, 서양에서는 "크림은 위로 떠오른다"(Cream rises to the top)고 한다. 진(秦)나라의 공격을 받아 곤경에 빠진 조나라가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 구원군을 청하려고 할 때에 초나라에 급파할 외교사절로 자기 자신을 추천하며 나서는 모수(毛遂)라는 식객에 대하여 평원군이 본래 뛰어난 사람은 숨.. 2022.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