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病相憐1 同病相憐(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엽게 여기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돕다. 비슷한 처지에 처하여 있거나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끼리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 위로하여 주다. 춘추전국시대에 초나라를 피하여 오나라로 망명한 오자서(伍子胥)가 오왕합려를 보필하면서 역시 초나라에서 망명한 백비(伯嚭)를 오왕합려에게 추천하여 백비가 오나라의 대부가 된 후에 백비를 탐탁하지 않게 생각한 오나라의 대부 피리(被離)가 오자서에게 백비는 눈길이 매와 같고 걸음걸이는 호랑이와 같아 눈도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저지를 성품이므로, 친하게 지내서는 안 된다고 하자, 오자서가 하상가(河上歌)를 들어 "같은 병을 앓으면 서로 불쌍히 여기고, 같은 걱정이 있으면 서로 구하여 준다"고 말한 고사에서 유래하고, .. 2024.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