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와 헤어지고 삼일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보아야 한다.
선비는 여러 날을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아야 할 정도로 학문이 진전한다.
학식이나 재주가 이전보다 부쩍 성장하다.
지식이나 기술, 기능이 갑자기 놀랄 만큼 늘다.
새로운 안목으로 상대방을 대하다.
오(吳)나라의 장군 여몽(呂蒙)이 자기를 무시하는 노숙(魯肅)에게 자기의 실력이 무술뿐만 아니라, 지략이나 학문에서도 몰라보게 성장한 사실을 전한 고사에서 유래한다.
刮目相對(괄목상대), 刮目相待(괄목상대), 刮目相看(괄목상간)은 같은 의미이다.
吳下阿蒙(오하아몽)은 오하(현재 강소 장강 이남)의 한쪽 구석에 살던 여몽, 즉 비유적으로 싸울 줄만 알고 학문은 무지한 사람(ignorant person, person who has meagre and superficial knowledge)을 일컫는다.
be astonished by someone's progress
treat someone with renewed respect
《资治通鉴 孙权劝学》 及鲁肃过寻阳,与蒙论议,大惊曰: "卿今者才略, 非复吴下阿蒙!" 蒙曰: "士别三日,即更刮目相待,大兄何见事之晚乎?"
《자치통감 손권권학》 급로숙과심양,여몽론의,대량왈: "경금자재략, 비복오하아몽!" 몽왈: "사별삼일,즉경괄목상대,대형하견사지만호?
노숙이 심양을 지나가다가 여몽을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눈다. 노숙이 크게 놀라 말한다: "지금 당신의 재주와 지략은 더 이상 오하의 여몽(옛날 오로지 무예밖에 모르고 학식에 문외한 여몽을 가리킨다)이 아니네요!" 여몽이 이른다: "선비는 삼일을 헤어져 있으면 눈을 비비고 보아야 한다지요. 대형(노숙)은 어찌 그리 늦게 알아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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