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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63

197. 麥 보리 맥 《說文》 芒穀,秋穜厚薶,故謂之麥。麥,金也。金王而生,火王而死。从來,有穗者;从夊。 o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이다. o 가을에 파종하며 깊이 심으므로, 보리(麥)라 한다. o 麥 보리 맥은 오행에서 금(金)에 속한다. o 보리는 금이 왕성하면 잘 자라고, 금과 화(火)는 상극이므로 화가 왕성하면 죽는다. o 來 [lái] 올 래(ripe, grain)를 따르므로 이삭이 있는 곡식이고, 아래에는 夊 [zhǐ] 천천히 걸을 쇠(foot, walk slowly)가 있다. o 본래 來 올 래는 보리를 의미하나, 가차된 의미인 ‘오다’(come)라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게 되고, 후에 보리를 의미하는 글자로는 麥 보리 맥을 사용하게 된다. o 麥 보리 맥에서 아래에 들어간 夊 천천히 걸을 쇠는 보리가 하늘로부터 온 곡식(.. 2021. 7. 11.
196. 來 올 래 《說文》 周所受瑞麥來麰。一來二縫,象芒朿之形。天所來也,故為行來之來。 o 주나라에서 하늘로부터 받아 심은 보리를 가리킨다. o 하나의 줄기에서 2개의 보리이삭이 달린다. o 설문해자는 보리줄기(丨)와 보리의 낟알(从), 까끄라기(一)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고 본다. o 중앙에 있는 종획은 이삭(ear)을 나타내고, 위로 향하다가 꺽어지는 두 개의 선은 잎(leaves)을 나타내며, 아래로 향하는 선은 줄기(stem)와 뿌리(roots)를 나타낸다. o 종획(丨)의 위에 있는 一 한 일은 보리의 이삭에 붙은 까끄라기(수염)을 상형한다. o 설문해자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곡물(it comes from the heavens)이므로, 가고 온다(行來 go and come)고 할 때의 오다(來 come)를 의미한다고 본.. 2021. 7. 10.
195. 嗇 아낄 색 《說文》 愛瀒也。从來从㐭。來者,㐭而藏之。故田夫謂之嗇夫。 o 아끼다. o 來 올 래를 따르고, 㐭 곳집 름을 따른다. o 회의문자이다. o 㐭 곳집 름은 곡식을 저장하는 곡창(谷仓)을 가리키고, 廪 곳집 름의 고자(古字)이다. o 來 올 래(come grain)는 곳집(㐭 grainary)으로 곡식이 들어온다는 의미이다. o 갑골문에서는 禾 벼 화를 쓰기도 하고, 밭(田 回)에서 많은 곡식(禾禾)을 수확(harvest)하여 곳집(㐭)에 보관하는 모양을 나타낸다. o 穡(穑) 거둘 색의 본자(original form)이다. o 한번 들어온 곡식은 곳집에 가득 채워 놓고 나가질 않으므로, 아끼다 혹은 인색하다(stingy, miserly)는 의미를 가진다. o 논밭을 일구는 농부를 색부(嗇夫 sèfū)라 한다.. 2021. 7. 10.
194. 㐭 곳집 름 《說文》 穀所振入。宗廟粢盛,倉黃㐭而取之,故謂之㐭。从入,回象屋形,中有戶牖。 o 곡식을 거두어 들이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o 종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하여 익은 곡식(粢(zī)盛-제사에 올릴 곡물, 倉黃-곡물이 익어 색깔이 누렇게 되다)을 베어 보관하므로, 곳집(㐭)이라 부른다. o 설문해자는 入 들 입을 따르고, 回 돌아올 회는 집을 나타내며 중앙에 창문(온도나 습도를 맞추기 위한 용도)이 있다고 본다. o 추수한 곡식을 보관하는 곳집을 본뜬 상형문자이다. o 廩 곳집 름(granary)의 본자(本字 original form)이다. o 㐭은 亠回, 즉 亠 돼지해머리 두와 回 돌 회로 구성된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㐭의 부수는 亠(돼지해머리)이다. [㐭部] 稟 녹 품, 곳집 름, 여쭐 품 《說文.. 202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