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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해자15

31. 正 바를 정 《說文》 是也。从止,一以止。 o 옳다(right), 바르다. o 설문해자는 止 발 지를 따르고, 一 한 일로 止 발 지를 멈추게 한 모양(foot 止 with a line 一 stoping it)이라고 설명한다. o 지사문자이다. o 一 한 일이 걸음(止)을 멈추게 하여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o 一 한 일을 따르고, 두 가지의 다른 생각이나 마음을 가지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로 그치므로, 결국 바르다는 의미라고 본다. o 금문을 보면 止 발 지를 따르고, 囗 둘레 위를 따르므로, 목적지(囗 [wéi] enclosure)로 비뚤어지지 않고 똑바로 걸어가(foot-forward 龰 止) 도달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o 갑골문을 보면 위에 성의 주위에 파 놓은 연못(城池)을 나타내는 囗 둘.. 2021. 6. 14.
28. 癶 걸을 발, 등질 발 《說文》 足剌癶也。从止反"止"。 《注》 辵,足也。癶,行也。 o 두 발이 서로 등을 지고 있는 모양이다. o 止 발 지와 反"止" 밟을 달을 따른다. o 오른발과 왼발(a right and a left foot)을 가리킨다. 0 舛 어그러질 천, 夅 내릴 강도 역시 止(foot)와 止(foot), 즉 두 발(two feet)이 서로 어그러지거나 한 발이 다른 발 앞에 있는 모양을 상형한다. o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에서 이르기를 辵 쉬엄쉬엄 갈 착은 다리를 의미하고, 癶 걸을 발은 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o 撥 다스릴 발과 같이 발음한다. o 부수명칭은 「필발머리」이다. o 부수명칭을 일본에서는 発 쏠 발의 머리(癶)라는 의미에서 はつがしら(発頭)라 하고, 중국에서는 등자두(登字頭)라 하며 영어로는 rad.. 2021. 6. 13.
27. 止 발 지 《說文》 下基也。象艸木出有址,故以止為足。 o 아래에 있는 바탕을 가리킨다. o 발이다. o 초목이 처음 나오려면 터(址)가 있어야 하므로, 止 발 지를 발(足)이라 한다. o 갑골문을 보면 상형문자이고, 위는 발목을 가리키고, 아래는 발바닥 혹은 사람이 걸을 때에 생기는 발자국(footprint)을 상형한다. o 止는 丨⺊一, 즉 丨 뚫을 곤과 ⺊ 점 복, 一 한 일로 구성된다. o 止는 上丨, 즉 上 위 상과 丨 한 일로 구성된다고 볼 수도 있다. o 止는 ⺊丄, 즉 ⺊ 점 복과 丄 위 상의 고문(古文)으로 구성된다고 볼 수도 있다. o 본래 止 발 지는 사람의 발바닥을 본뜬 글자로 발(foot)을 의미하나, 후에 그치다, 멈추다, 머무르다는 의미를 가지는 止 그칠 지로 가차(假借)되고, 현재는 止 발.. 2021. 6. 13.
16. 八 여덟 팔 《說文》 別也。象分別相背之形。 o 나누다(part, leave each other). o 여덟(七加一的和)을 가리킨다. 《玉篇》 八,数也。 《옥편》 팔,수야。 o 나누어 서로 등지고 있는 모양을 상형한다. o 상형문자이다. o 丿 삐침 별과 乁 흐를 이가 서로 반대편으로 갈아진 모양(two lines indicating separation)으로 서로 나뉘어 등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o 八은 丿乀, 즉 丿 삐침 별과 乀 파임 불로 구성된다고 볼 수도 있다. o 후에 八 여덟 팔이 8(eight)를 의미하는 글자로 가차되고, 본래의 의미인 나누다는 의미를 가진 글자로 分 나눌 분 別 나눌 별이 만들어져 사용되게 된다. o 捌 여덟 팔은 같은 글자이다. o 兰 난초 란 龹 밥 뭉칠 권 养 기를 양 㒸 드디어 .. 202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