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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佛口蛇心(불구사심)

by kimlaw 2023. 9. 27.

입은 부처이나, 마음은 뱀과 같다.
입으로는 부처처럼 선한 말만 하나, 속으로 간악한 마음을 품고 있다.
蛇心佛口(사심불구)라고도 한다.
人面獸心(인면수심)도 같은 의미이다.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웃고 사람 친다", "웃으며 한 말에 초상 난다"는 속담이 있고, 겉으로는 좋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의미이다.
한국속담에서는 "말 단 집에 장 단 법 없다"고 하고,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이 실상은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mouth (or words) of a Buddha, heart of a snake
speak with benevolence and mercy but be vicious and malicious in reality
 
释普济(宋) 《五灯会元》 诸佛出世,打劫杀人,祖师西来,吹风放火,古今善知识佛口蛇心,天下衲僧自投笼槛。
석보제(송) 《오정회원》 제불출세,타겁살인,조사서래,취풍방화,고금선지식불구사심,천하납승자투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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