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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531

繩鋸木斷 水滴石穿(승거목단 수적석천) 밧줄로 톱질을 하여 나무를 자르고, 물방울이 떨어져 돌을 뚫다.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한국속담에서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十伐之木)고 하고, 계속하여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큰 나무를 눕힌다"는 속담도 같은 의미이다. 鐵杵磨針(철저마침), 愚公移山(우공이산)은 같은 의미이다. a rope saws through wood, and dripping water penetrates rock little strokes fell great oaks, and dripping water wears through rock Constant dripping wears away a stone. Constant dripping holl.. 2022. 10. 23.
草木皆兵(초목개병) 초목이 모두 적군의 군사로 보인다. 전투에서 패배하여 혼란에 빠진 전진(前秦)의 군대는 팔공산의 초목을 보고도 모두 진(晉)나라의 군사(又望八公山上草木, 皆以爲晉兵)로 생각하고 겁에 질려 벌벌 떨다. 겁을 먹은 사람이 하찮은 일이나 작은 소리에도 몹시 놀라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이다. 속담에서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한다. 風聲鶴唳(풍성학려 apprehend danger in every sound)도 같은 의미이다. 《晋书 谢玄传》 闻风声鹤唳,皆以为王师已至。 《진서 사현전》 문풍성학려,개이위왕사이지。 草木皆兵 風聲鶴唳(초목개병 풍성학려)라고도 쓰고, "풀과 나무가 모두 적군의 병사로 보이고, 바람소리와 학의 울림소리가 적군이 울려대는 진군의 나팔소리로 들린다"는 의미이다.. 2022. 10. 20.
三顧草廬(삼고초려) 초려에 세번이나 찾아가다.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다. 중국 삼국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제갈량을 자기의 인재로 쓰기 위하여 남양에 은거하고 있는 제갈량의 초옥으로 세번이나 찾아간 고사에서 유래한다. 촉나라의 재상 제갈공명이 선주(先主) 유비(劉備)의 사후에 위나라를 토벌하려 떠나면서 후주(後主) 유선(劉禪)에게 받친 《출사표》(出師表 신하가 적을 정벌하러 떠나기 전에 황제나 왕에게 올리는 표문)가 출처이고, 제갈공명의 《출사표》는 진(晉)나라 이밀(李密)이 무제(武帝)가 자신을 세마(洗馬)로 임명하자, 자신이 아니면 나이 아흔인 조모(祖母) 유씨(劉氏)를 봉양할 사람이 없으므로 벼슬에 나갈 수 없다는 사연을 적어 올린 《진정표》(陳情表), 당나라 한유가 절친하게 지낸 십이..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