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삼살사1 二桃殺三士(이도살삼사) 두 개의 복숭아로 세 명의 장사를 죽이다. 모략으로 체면을 중시하는 상대방을 꾀어 자멸시키다. 제나라 경공(景公)의 곁에서 위세를 자랑하며 관원에게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는 공손섭, 전개장, 고야자라는 세 명의 무사를 제거하기 위하여 재상 안영이 세 명의 무사를 궁궐으로 오게 한 후에 쟁반에 두 개의 복숭아를 놓고 잘 익은 복숭아가 두 개뿐이라 공로에 따라 먹으면 된다고 하여 공손첩이 먼저 사냥하던 경공에게 달려드는 호랑이를 맨손으로 쳐 죽여 위기에서 구한 공을 자랑하며 복숭아 하나를 가져가 먹고, 이어 고야자가 경공이 황하에서 괴물같은 커다란 교룡(蛟龍)의 습격을 받은 때에 괴물을 잡아 죽여 경공을 위기에서 구한 자랑을 하며 복숭아 하나를 가져가 먹은 후에 전개장이 나서 경공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 방자.. 2024.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