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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掘墓鞭屍(굴묘편시)

by kimlaw 2024. 2. 18.

묘를 파헤쳐 시체에 매질을 하다.
통쾌한 복수를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지나친 복수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춘추전국시대에 초나라 평왕이 오자서(伍子胥)의 아버지 오사(伍奢)와 형 오상(伍尙)을 옥에 가두고 함께 처형한 후에 오자서는 오나라로 달아나고, 후에 오자서가 오왕합려를 도와 초나라의 수도(영)를 점령하여 자기의 아버지와 형을 죽인 초나라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서 시체에 철채찍으로 300번이나 매질을 한 고사에서 유래한다.

伍子胥像

    
《史記 伍子胥列傳》 及吳兵入郢,伍子胥求昭王。既不得,乃掘楚平王墓,出其尸,鞭之三百,然後已。
《사기 오자서열전》 급오병입영,오자서구소왕。기부득,내굴초평왕묘,출기시,편지삼백,연후이。
마침내 오자서가 이끄는 오나라의 병사가 초나라의 수도인 영(郢)에 입성하여 오자서는 초소왕을 찾으나, 초소왕은 이미 달아나서 찾을 수가 없다. 화가 난 오자서는 자기의 아버지와 형을 처형한 초평왕의 묘를 파헤쳐서 그 시신을 꺼내고 채찍질을 삼백번이나 한 후에야 그친다.

[成语故事]
春秋列国时代,楚平王听信馋言,将大夫伍奢全家斩尽杀绝。伍奢次子伍子胥(伍员, 又称「申胥」)历尽艰难,逃到吴国,成为吴国重臣,后率领军队攻破楚国都城郢。相传,伍子胥为父兄报仇雪恨,曾经挖开楚平王的坟墓,怒鞭平王尸体三百下。
[성어고사]
춘추열국시대,초평왕은신참언,장대부오사전가참진살절。오사차자오자서(오원, 우칭「신서」)역진간난,도도오국,성위오국중신,후율령군대공파초국도성영。상전,오자서위부형보구설한,증경알개초평왕적분묘,노편평왕시체삼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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