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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八

295. 𡈼 빼어날 정

by kimlaw 2021. 8. 31.

《說文》 善也。从人, 士。士,事也。一曰象物出地挺生也。
o 착하고 빼어나다.
o 설문해자는 人 사람 인과 士 선비 사를 따른다고 본다.

설문해자

o 士 선비 사는 맡은 사무를 처리한다는 의미이다.
o 회의문자이다.
o 일설은 땅에서 줄기가 꼿꼿하게 뻗어 나오는 모양을 상형한다고 본다.

상-은허갑골문

o 상형문자라고 보기도 한다.

o 사람이 땅 위에 서 있는 모습(人在土上 a human 亻 standing on soil 土)을 상형한다고도 본다.

o 𡈼는 丿土, 즉 丿 삐침 별과 土 흙 토로 구성된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𡈼의 부수는 土(흙토)이다.

[𡈼部]
徵 부를 징, 음률 이름 치 《說文》 召也。从微省,壬為徵。行於微而文達者,即徵之。
o 부르다.
o 微 작을 미의 생략형, 壬 빼어날 정을 따르므로 徵 부를 징이 된다.

설문해자

ㅇ 회의문자이다.
o 언행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그 속이 깊어 알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여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므로, 소임을 맡기며 부른다(recruit)는 의미이다.
o 갑골문에서는 아래에 止 발 지가 있고, 후에 금문에서는 辵 쉬엄쉬엄 갈 착으로 변한다.

상-은허갑골문
春秋

o 徵 음률 이름 치로도 쓰이고, 고대중국에서 오성음계(五声音阶 musical note)에 해당하는 궁상각치우(宫商角徵羽)에서 제4음이다.
朢 바랄 망, 보름 망 《說文》 月滿與日相朢,以朝君也。从月从臣从𡈼。𡈼,朝廷也。
o 둥근 달(full moon)이 해와 서로 바라보므로, 조정에서 군주를 뵙다는 의미이다.
o 月 달 월을 따르고, 臣 신하 신을 따르고, 𡈼 빼어날 정을 따른다.

설문해자

o 臣 신하 신은 크게 뜬 눈을 가리킨다.
o 회의문자이다.
o 𡈼 빼어날 정은 조정(朝廷)을 가리킨다.
o 갑골문에서는 사람이 눈을 크게 뜨고 멀리 바라보는 모양을 나타낸다.

상-은허갑골문
상-은허갑골문

o 금문에서는 月 달 월이 추가되고, 눈을 크게 뜨고 하늘에 뜬 달을 바라보는 모양을 나타낸다.

周早
周中

o 望 바랄 망은 동음동의이다.
㸒 탐할 음, 가까이 할 음 《說文》 近求也。从爪、𡈼。𡈼,徼幸也。
o 가까이에서 구하다.
o 爪 손톱 조, 𡈼 빼어날 정을 따른다.

설문해자

o 회의문자이다.
o 𡈼 빼어날 정은 요행(徼幸), 즉 뜻밖에 얻는 행운을 가리킨다.

[𡈼(줄기 정)이 자부로 들어간 글자]
挺 빼어날 정
莛 풀줄기 정
徵 부를 징, 음률 이름 치

[유사한자] 𡈼壬王玉
𡈼 줄기 정, 빼어날 정, 밝힐 징, 맑을 제
흙(土)에서 줄기가 나와 뻗어 나가는 모양 혹은 흙(土) 위에 사람(人)이 서 있는 모양이다.

壬 북방 임, 아홉째 천간 임 the ninth of the Ten Heavenly Stems
o 천간(天干)은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를 말한다.
o 중앙의 가로획이 길다.

王 임금 왕
o 중앙의 가로획이 짧다.
o 중앙의 가로획이 위로 올라간다.

玉 구슬 옥
o 중앙의 가로획이 짧다.
o 중앙의 가로획이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참고] 구분이 어렵거나 서로 헷갈리기 쉬운 글자
汆氽
汆 물 끓일 탄
氽 뜰 탄

暇睱
暇 틈 가, 겨를 가 leisure, relaxation, spare time

설문해자

睱 천천히 볼 하 gaze slowly

姬姫

姬 아씨 희, 계집 희, 왕후 이, 앉을 거 beauty, imperial concubine

姫 아씨 희, 삼갈 진, 계집 희


市巿

市 [shì] 저자 시 《說文》 買賣所之也。市有垣,从冂从绁,绁,古文及,象物相及也。之省聲。 marketplace, market
巿 슬갑 불 a type of clothing in ancient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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